쿠팡에서 산 헤어 비녀 후기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후기대 마왕입니다. 예전부터 비녀를 꽂은 머리가 이뻐 보여서 늘 하고 싶었었는데요. 그때 찾던 당시 맘에 들던 비녀가 딱히 없어서 포기하고 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쿠팡 검색해보니 100퍼센트 찾던 스타일은 아니지만 
나쁘지 않고 리뷰도 괜찮길래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쿠팡에서 13,800원에 구입했으며 실버 / 골드 / 로즈골드 / 블랙 4종을 묶어서 1세트로 팔고 있었어요.
색상도 다 무난해서 뭐 하나 맘에 크게 안 드는 색상이 없어서 구입했답니다.

제트 배송으로 되어있던 제품이라 그런지 자기 전 밤에 주문을 했는데 다음날 오후에 바로 배송이 왔습니다.

우드 피카 진주 U자 헤어 비녀 핀 4개 1세트

제가 쿠팡에서 산 헤어 비녀 이름입니다. 크기는 손만 하고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아서 사용하기 딱 좋은 길이감이에요.
사실은 진주가 없는 심플한 U자 헤어 비녀 핀을 사려고 했었지만 제가 산 헤어 비녀보다 후기도 안 좋고 비싸서 
진주 달린 헤어 비녀로 구입 결정을 했답니다. 퀄리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진주도 강제로 때려고 해도 못때겟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납땜으로 고정시켜 놓았더라고요. 진주라던지 비녀에 잘잘한 스크래치는 있는데 크게 신경 쓸 정돈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색상이 촌스럽지 않고 무난합니다! 구입을 후회는 하지 않지만 평소 캐주얼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패션용으로 사용하기엔 진주가 너무 여성스러운 것 같아요!! 나중에 심플한 디자인의 비녀도 구입해볼 예정입니다.

비녀 살 때 주의사항

개인적으로 비녀 살 때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들이 있었는데요.
비녀는 머리를 뚫고 지나면서 고정시키는 방식이라 비녀 끝이 꺼끌 하거나 너무 각져있다면 머리카락 안으로 부드럽게 들어가지 않거나 혹은 머리카락이 끊기기도 한다는 말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보통 리뷰는 베스트 순으로 자동 정렬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신순으로 바꾸신 후 별점 낮은 리뷰만 찾아서 읽어보시고 감당할 수 있겠다 싶은 단점들이라면 구입 결정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쿠팡에서 구입 한 헤어 비녀 후기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비녀는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비녀의 역사를 재미 삼아 살펴보도록 할게요!

비녀의 역사

비녀의 시작은 중국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원시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답니다. 비녀의 첫 시작은 나뭇가지를 이용해 머리에 꽂았다고 하는데요. 사회가 점점 발전하면서 옥 , 도자기 , 조개 등을 이용해 비녀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머리를 묶기 위한 용도로 사용을 해오다가 나중에는 장식용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석기시대의 비녀는 굉장히 단조로운 모양이었으나 상나라 때부터는 구체적인 디자인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새라던지 맹수와 같은 모양을 넣어 만들기 시작했다네요. 하지만 제작기술이 발전하지 못한 시대라 거친 표면과 무게가 무거웠는데요.
서서히 제작기술이 발전하면서 비녀 재료도 풍부해져 금비녀와 옥비녀와 같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답니다. 
후궁은 금비녀를 그 아랫사람들은 전부 다 상아 비녀만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계급에 따라 비녀가 달랐던 거죠!
머리 두상 위로 비녀를 장식용으로 꽂아 사용하는 게 일반화였지만 요즘은 머리를 돌돌 말아 고정하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 같네요. 아직 장식용으로 화려한 비녀를 꽂고 돌아다니는 건 부담스럽긴 합니다! 비녀도 열풍 불어서 좀 더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ㅎㅎ